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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당귀
기후 : 참당귀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나 중, 남부 평야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면 꽃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재배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인 중북부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곳에서 생육이 잘되고 품질이 좋다. 동남향의 햇볕이 강하게 쪼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토질 : 재배할 땅은 흙이 살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질참흙이나 참흙이 좋으며, 또한 분 보유력이 좋아야 한다. 모래땅이나 자갈밭에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흙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안될 뿐만 아니라 수확노력이 많이 든다. 이어짓기를 하면 병충해가 많아지고 수량이 낮아지므로 화본과 작물을 돌려짓기를 하도록 한다
품종
작물시험장에서 내추대 다수성 “만추당귀“를 육성하여 품종으로 등록하고 증식하여 보급하고 있다.
만추당귀의 주요특성
내추대 다수성
적응지역은 해발 400m 이상의 중산간 고랭지에서 잘 적응하는 품종임
상온에서의 종자수명은 채종후 6~12개월임
직파재배 및 온상육묘 이식재배 시 파종후 2년차에는 100% 추대 되므로 약재생산시에는 1년에 수확하여야 함.
현재 당귀는 각 지역에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재배하는 지방재래종으로 그 변이가 크다. 특히 농가에서 당귀묘를 심은 후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그대로 채종하여 종자로 쓰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꽃대가 빨리 올라오는 것들이 선발되어 재배되고 있는 것이 많으므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적은 농가의 3년생 이상에서 채종된 종자를 구입하여 심는 것이 좋다.
※ 일당귀는 지방재래종을 선발한 양질 다수성인 "대덕종"이 있다.
재배방법
직파재배와 육묘이식법이 있으나 직파하여 당년에 수확하면 육질은 우수하나 수량성이 낮고 약효성분 함량이 낮아 한약재는 2년생으로 수확하여야 한다. 직파하면 2년차에 모두 꽃대가 올라와 뿌리가 목질화하여 약재로 쓸수 없게 되므로 2년생은 육묘이식재배로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육묘이식재배법이 노력과 토지 이용상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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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이식 재배
육묘
파종시기 : 땅이 얼기 전 늦가을이나, 땅이 풀린 후 이른 봄에 파종하는데 가을 파종이 발아가 잘 된다. 가을 파종시 10하순~11상순, 봄파종시 3하순~4상중순이 적기이며, 봄파종시에는 종자를 채종직후 노천매장해야 종피의 발아억제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발아가 잘 된다.
종자소요량 : 500g/10a
모판 면적 및 종자소요량 : 10a당 종자는 500g을 파종하는데, 모판 면적은 산파의 경우 10㎡, 줄뿌림할 때는 15㎡가 소요된다.
모판 : 비옥도 중정도의 모래참흙이나 참흙땅에 1.2~1.5m 의 높은 두둑을 만들고 흙을 잘 고른다음 산파 하거나 5cm간격으로 줄뿌림한다. 파종 후 상토나 부엽토를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고 판자로 다진 다음 짚 등으로 덮어준다. 2/3정도 발아하면 피복물을 걷어준다.
모판 거름주기 : 비옥도가 중정도의 땅이면 비료를 주지않고 모를 배게 세우고 메마르게 길러 작은 묘를 생산해야 정식 후 추대하지 않는다.
정식
시기 : 3월 하순 ~ 4월 하순까지 하는데 일찍 심는 것은 뿌리내림이 좋은 반면 꽃대발생은 늦게 심은 것이 적다. 정식은 바람이 없는 구름 낀 날이 좋다. 젖은 톱밥으로 덮어가지고 다지면서 심으면 묘의 건조가 적어 활착률이 높아진다.
정식거리 : 40~45cm의 이랑에 45도 각도로 묘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심는데 18~20cm 간격으로 1본씩 심는다.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 올린 후 가볍게 눌러준다. 심는 것이 끝나면 볏짚이나 건초 등으로 덮어주면 건조방지가 되고 잡초의 발생이 억제되어 좋다.
묘소질 : 묘를 캐어 크기별로 분류하여(대묘:직경 0.8mm 이상, 중묘 : 0.5~0.7mm, 소묘 : 0.4mm 이하), 중~소묘를 정식해야 추대가 덜되며 부득이한 경우 대묘를 정식 할 때는 “싹려내기”를 하면 추대를 방지할 수 있다.
당귀의 추대
추대에는 환경적, 유전적, 재배관리상의 문제 등 많은 요인이 상호적으로 관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도
0~5℃의 저온(低溫)에서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꽃대가 형성되는데 묘의 크기에 따라서 온도와 경과기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즉 작은 묘는 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기간 경과되어야 꽃눈이 형성되지만 굵은 묘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기간 경과되어도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굵은 묘일수록 꽃대가 형성되기 쉽다.
일장 및 광도
당귀는 일장시간이 길고, 광도고 강할수록 꽃눈형성 및 추대가 빨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5월 이후에 종자를 파종한 후 저온에 경과되지 않아도 꽃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장일 조건이나 일정한 크기로 생장하면 꽃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생육정도
꽃눈 형성은 어느 정도 생장이 된 상태에서 저온이나 햇빛 받는 시간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굵은 묘를 심거나 거름기가 너무 많은 땅에 질소질 시비량이 많으면 초기생육이 좋아 꽃대 발생이 많아진다.
유전성
씨앗은 꽃대 발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씨앗에 따라 꽃대발생이 잘되는 씨앗과 잘 안되는 씨앗이 있다. 따라서 꽃대발생이 덜되는 씨앗이나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당귀는 뿌리를 약재로 이용하는 작물로 직파하여 재배하면 1년 또는 2년에 추대되고 묘를 키워 옮겨 심으면 2년 또는 3년에 꽃대가 올라와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씨앗 받는 채종포를 갖추지 않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당귀는 약재로 생산 판매하고 빨리 꽃대가 올라온 당귀에서 채종하여 종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빨리 꽃대가 올라오는 종자로 선택되어져 그 특성이 후대에 유전되어 꽃대 발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참당귀 재배농가에서 추대율은 연차, 포장, 농가간에 차이가 많아 15%에서 심할 때는 70%에 이르기도 한다.
추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토양의 비옥도, 비배관리, 재식 방법 및 밀도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식 시 추대 가능성이 적으면서 수량도 떨어지지 않는 비교적 적정한 크기의 균일한 묘 생산이 필요하다
또 일부농가에서는 추대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파종기를 조절하여 육묘기간을 단축하여 저령묘를 이식하므로서 1~1.5년생을 수확하는 재배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추대경감 재배기술
품종선택
현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재래종은 혼계잡종 상태로 꽃대발생률이 높아 수량이 적으므로 육성된 신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한다. 만추당귀와 안풍당귀는 일반 재래종에 비하여 꽃대발생률이 낮고 뿌리 비대가 양호하여 수량이 많으며 품질이 우수한 참당귀 신품종들이다.
採種(채종)방법
직파재배 또는 온상육모 이삭재배시에는 2년생에서 채종하고 , 노지육모 이식재배를 할 경우에는 꽃대발생이 적은 2년생 재배포장을 선정하여 추대되지 않은 당귀를 그대로 두었다가 채종하거나 옮겨 심어 채종포를 만들어 3년생에서 채종하여 종자로 이용하여야 한다. 히 당귀는 타화수정작물이므로 품종의 고유특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반드시 격리채종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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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적지
참당귀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나 중남부 평야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면 꽃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재배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인 중북부 산간고냉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재배할 땅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이나 참흙이 좋으며 또한 수분보유력이 좋아야 한다
중간모와 작은모 생산 및 아주심기
꽃대발생은 자체 영양물질이 충분히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모를 기르는 곳의 환경이나 관리방법 및 모의크기에 따라서 꽃대발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당귀는 파종 후 발아기간이 길고 발아가 동시에 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잎자루가 길고 잎이 넓기 때문에 균일한 모를 생산하기가 어렵다. 꽃대발생은 모가 적을수록 적으나 근두의 직경이 0.3cm 이하의 모는 옮겨 심은 후 생존률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이 적으며 0.8cm 이상 큰모는 꽃대발생이 많으므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근두 직경이 0.3~0.7의 중간모나 작은모를 골라서 심으면 꽃대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육묘적지는 햇빛드는 시간이 짧고 그늘져서 서늘하고 항상 습기가 있는 산간고냉지의 비옥도가 적당한 땅에서 모를 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한 밀도로 파종하여 고르게 발아시켜 서로 엉켜 적당한 밤새가 유지되어야 광합성에 의한 양분축적이 적어서 꽃대발생이 적어진다.
중간모, 작은모 생산을 위한 적정 파종량은 10a당 750~950g(5.3~6.7L)으로 15~18.8㎡(4.5~5.7평)에 흩어뿌림하여 고르게 발아시키도록 한다.
거름주는 방법
앞 작물에 거름을 많이 주어 거름분이 많이 남아있는 비옥한 땅이나 질소질 거름을 많이 주어 초기에 생육이 좋으면 꽃대가 많이 올라오는 현상이 있으므로 8월 이후 생육중기에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재배방법
일반적으로 참당귀는 가을에 파종하여 1년간 묘를 키워서 봄에 옮겨 심거나 봄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에 옮겨 심어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작파재배 및 온상육묘 이식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모의 크기나 재배지역의 기상조건에 따라서 생육 및 추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심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모를 키워 이식 재배를 할 경우 가을에 정식하거나 4월중순 이전에 일찍 정식하면 꽃대발생이 많아지는 경향이며 5월초순이후에 정식하면 꽃대발생은 적어지나 정식후 활착이 불량하여 생존률이 낮아진다. 또한 직파재배를 하면 추대율은 줄일 수 있으나 당귀의 크기가 고르지 못하고 품질 및 성분함량이 낮다. 햇빛을 가려주어 차광재배를 하면 꽃대발생은 약간 적어지나 수량이 적어 경제성이 낮다.
주요관리
거름주기
거름을 줄 때는 추대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생육초기에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줄기와 잎이 무성하고 뿌리의 비대도 나쁘며 꽃대가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 후기에 웃거름 위주로 주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8~9월 사이에 비효가 나도록 하는 것이 뿌리생육에 도움을 주어 수량이 많아진다. 밑거름은 10a당 퇴비 1,500kg이상, 질소 4kg, 인산 8kg, 칼리 7kg을 밭갈이 하기전 전층시비하고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서 생육이 나쁘면 6월 상순에 질소 2kg을 주고 생육이 좋으면 주지 않고 7월말경에 질소 8kg과 칼리 3kg/10a를 준다.
솎음 및 제초
묘상에서 과도하게 밀식 된 곳은 제초와 함께 솎음을 해준다.
→ 일당귀의 경우 : 묘상에서 파종복토 후 3일 이내에 10a당 리누론 수화제 100g을 100~120ml의 물에 타서 살포
추대주 제거
본밭에서 추대한 것은 뿌리가 목질화되어 약재로서의 가치가 없으므로 조기에 제거한다.
병충해방제
균핵병 : 주로 일당귀에서 많이 발생된다. 비가 많이 올 때 물빠짐이 잘 안되면 발생하니 배수로 정비를 잘해주고 병에 걸린 포기는 뽑아서 불에 태우고 구덩이를 벤졸이나 스미렉스로 소독해 준다.
점무늬병 Leaf spot : 잎에 발생되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히다. 병징은 처음에는 갈색의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갈색 내지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 병반 내부가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퇴색하고 말라 죽는다. 예방은 당귀의 연작을 피하고 병든 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당귀의 이병에 적용되는 고시된 약은 없으며, 다른 작물의 적용약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한다.
갈색점무늬병 Brown leaf spot : 잎에 발생하며 비가 많이 오고 과습한 시기가 오래 계속되면 발병이 심하다. 흑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진전되면 암갈색의 대형 병반으로 확대된다. 오래된 병반은 짖어지고 너덜너덜 해진다. 예방은 당귀의 연작을 피하고 병든 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당귀의 이병에 적용되는 고시된 약은 없으며, 다른 작물의 적용약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한다.
줄기썩음병 Stem rot : 5~8월에 많이 발생되며 병징은 병에 걸린 식물체는 줄기 밑 부분에서부터 갈색으로 변색 되어진다. 지상부위가 푸른채로 시든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뿌리까지 썩고,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예방은 연작을 피하고 병든 잎이나 뿌리를 제거해 준다. 당귀의 이병에 적용되는 고시된 약은 없으며, 다른 작물의 적용약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해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한다.
파총채벌레 : 전 생육기간에 발생되며, 성충과 유충이 줄기, 잎, 꽃을흡즙하여 피해를 준다. 은백색의 흔적과 작은 반점이 생긴다. 새순부위가 피해를 받으면 잎이 기형이 되거나 오그라들며 심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노린재 : 8~10월에 많이 발생하며 약충과 성충이 식물체를 흡즙하여 피해를 준다. 주로 순부위, 꽃, 열매에 발생되며 피해받은 순은 기형이되거나 황갈색 반점이 생긴다. 피해부위는 잎이 자람에 따라 확장되어 불규칙한 구멍이 생긴다. 꽃이 피면 꽃부위에 모여 흡즙하므로 종자는 쭉정이가 많이 생긴다.
흰띠거품벌레 : 성충은 6월하순~10월까지 발생하나 7월에 가장 발생이 많다. 약충은 줄기와 잎자루 기부가 만나는 부위에서 백색 거품을분비하고 그 속에서 줄기를 흡즙한다. 배설물과 거품벌레의 분비물이 지저분하게 엉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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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 6월 상순부터 발견되며 7월 상순경에 피해와 발생이 많다. 새순이나 어린잎 뒷면에 기생하여 흡즙한다. 피해받은 잎은 생육이 부진하고 잎이 정상적으로 펴지지 않고 오글오글하게 말린다
바구미 : 6월~10월하순 피해와 발생이 많다. 유충은 천궁, 당귀의 줄기내부를 심식하며 피해 줄기는 점차 말라죽는다. 줄기조직 내부에 산란하여 산란부위에 구멍이 생긴다.
산호랑나비 : 섭식량이 많아서 줄기만 남기고 잎을 갉아먹는다. 유충은 잎과 어린줄기를 잘 먹지만, 꽃, 열매도 피해를 준다. 주로 산간지에서 피해가 많다.
명나방 : 서늘한 산간지역에서 많이 발생된다. 유충이 실을 토해 잎을 묶고 그 속에 살면서 주변의 잎을 식해하고 어린 유충이 잎뒷면에 집단으로 가해한다. 잎의 표피만 남으므로 쉽게 발견된다
잎말이나방 : 6월~9월에 발생되며 유충은 잎자루 기부와 줄기 사이로 침입하여 심식한다. 개화전에는 유충이 꽃봉오리에 침입하여 피해를 준다. 배설물을 내므로 피해부위는 배설물로 인해 지저분하고 피해부분이 말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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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 연간 9~11회 발생되며 여름철 고온건조 시 발생량이 많다. 피해 초기에는 잎에 흰색 반점이 생기고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마른다.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준다. 특히 응애류는 같은 종류의 약을 계속 사용하면 그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기 쉬우므로 다른 종류의 약을 번갈아 가면서 살포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잎 뒷면에 서식하므로 잎의 뒷면에 고루 묻도록 살포해 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당귀에 고시된 약제로는 아씨틴(페로팔) 1,500배, 치아스(닛쏘란) 2,000배, 펜프로유제(타니톨) 1,000배 등이 있다.
뿌리혹선충 : 선충이 뿌리에 침입하여 혹을 만든다. 양분과 수분흡수가 저해되어 식물체의 생장이 부진하다. 피해를 받은 뿌리에는 수많은 혹이 생기고 잔뿌리의 발생이 많다. 뿌리에 혹을 만들고 즙액을 빨아먹는데 품질의 저하는 물론 수량 감소가 크다. 방제법으로는 화본과 작물과 윤작을 한다
수확 및 조제
수확
정식한 당년 늦가을(11월경)에 줄기 잎이 노랗게 변하였을 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수확하여 흙을 털고 건조시킨다(소형포크레인을 이용하면 능률적), 껍질이 황갈색이고 속은 백색이며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게 나며 직경이 3cm이상이고 길이가 20cm이상인 것이 규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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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당귀는 수확 후 건조 및 관리방법에 따라 외관 품질에 차이가 많다. 특히 당귀의 육질이 변질되면 약재 판매시 제값을 받지 못한다. 굴취한 당귀는 흙을 털고 잎줄기를 1.5cm정도 남기고 잘라낸다. 냉풍건조기(40시간) 또는 온풍건조기(35도 이하, 100시간, 개폐기완전개방)로 수분함량 35±2%까지 건조한 다음 선별기로 잡질과 잔뿌리를 제거한다. 껍질이 황갈색이고 속은 황백색이며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게 나며 직경이 3cm이상이고 길이는 20cm 이상인 것이 규격품이다.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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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정수고압분사방식으로 80초간 세척 후 2차로 탈염수 분사로 1분간 세척한다. 일반 물세척의 경우 원통형 세척기에서 20분간 세척을 한 후 탈염수로 세척하낟.
절단, 건조
원반절단기에서 삽입각도 40도, 두께 3(±2)mm 로 절단한 다음 햇볕에 자연건조(60시간) 하거나 또는 온풍건조기(40도 이하, 10시간, 개폐기완전개방)로 수분함량을 5±2%까지 건조한다. 건조한 약제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을 하면 변질이 되고 저장해충이 발생되므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곳에 저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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