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보기만 해도 밥도둑 그 자체인
코다리조림이예요.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반찬인데요.
아~맞다! 가시는 제외요~ㅋㅋ

코다리조림 자체도 넘 맛있지만
깊은 맛의 무조림이 덤에다가
국물에 밥까지 비벼 먹을 수가 있으니
얼마나 알찬 반찬이예요.

코다리조림을 맛있게 만들려면
살이 부서지지 않게 하는 불조절과 
비린내를 잡아주는 양념 비율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코다리 2마리 680g,무 200g, 
청양고추 2개,파 45g 
물 1컵,진간장 5큰술,고춧가루 2큰술,
맛술 3큰술,올리고당 2큰술,소주 1/4컵, 
다진마늘 1큰술,다진생강 1/4작은술 
후추 조금 

한컵=200ml 한큰술=15ml 한작은술=5ml

만드는 법

 

코다리 꼬리와 지느러미들을 
모두 잘라내세요.

 

머리부분은 사선으로 칼을
넣어 잘라내세요.
국물의 단맛을 내주는 머리 부분도
사용합니다.

코다리 몸통을 3~4등분으로 자르고
흐르는 물로 모두 깨끗이 씻으세요.

무는 도톰하게 자르고
파는 3cm 길이로,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냄비나 깊이가 있는 팬에 조림국물 
재료를 모두 넣어서 섞으세요.

 

무를 깔고  위에 코다리를 올린 후
강불로 조리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끼얹으며 계속 조리세요.

 

국물이 반정도 남으면 청양고추와 
파를 넣어서 섞으세요.

국물이 1/3정도 남았을 때 
불을 끄세요.

먹음직스러운 코다리조림 한접시

 

츄릅~~살을 발라서 먹어볼까나.

역쉬~쫀득한 겉살에 부드러운 속살

무조림과 함께 국물 떠서
밥까지 비벼 먹으면 집 나갔던
입맛도 저절로 돌아오지요.

 

저는 다 먹고 난 후에 요리를
올리게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 맛을 기억하며 오늘도
또 다시 군침을 흘리네요.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건 
밤 시간인데 갑자기 배고픔도
밀려오구요~ㅠㅠ
심한 밥도둑이였던 코다리조림도
이젠 곁에 없고 간식거리라도 
먹어야할듯요.ㅎㅎ

 

무조림에 국물까지 넘나 맛있는 것!
맛있는 코다리조림 만드셔서 
겨울 입맛을 더더욱 업↑시키세요^^*

 

코다리 다듬기부터 심한 밥도둑인
코다림조림을 만들기까지